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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리버풀(잉글랜드)이 시온(스위스)과 무승부를 기록해 올시즌 유로파리그 첫 승에 실패했다.
리버풀은 2일 오전(한국시각) 영국 리버풀 안필드에서 열린 2015-16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B조 2차전에서 시온과 1-1로 비겼다. 시온은 이날 무승부로 1승1무의 성적으로 조 선두를 이어갔다. 리버풀은 2무를 기록해 보르도(프랑스)에 다득점에서 앞선 조 2위를 기록하게 됐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리버풀은 경기시작 4분 만에 랄라나가 선제골을 성공시켰다. 랄라나는 오른쪽 측면에서 오리기가 올린 땅볼 크로스를 골문앞에서 오른발로 차 넣어 시온 골망을 흔들었다.
반격에 나선 시온은 전반 18분 아시푸아가 동점골을 터트렸다. 페널티지역 오른쪽을 침투한 아시푸아는 골키퍼와 마주본 상황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고 양팀의 경기는 무승부로 마무리 됐다.
한편 A조의 셀틱(스코틀랜드)은 페네르바체(터키)와의 홈경기에서 난타전 끝에 2-2로 비겼다. 셀틱은 그리피스와 캄먼스의 연속골로 경기를 앞서 나갔지만 이후 페르난다오에게 두골을 허용해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A조에선 아약스(네덜란드)와 무승부를 기록한 몰데(노르웨이)가 1승1무(승점 4점)의 성적으로 조 선두를 이어갔고 셀틱은 아약스에 다득점에서 앞선 조 2위를 기록하게 됐다.
[리버풀의 오리기.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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