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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하또!"
걸그룹 에이핑크 막내 오하영이 멤버들 없이 홀로 방송을 이끌었다.
1일 방송된 네이버 V앱 '에이핑크 고민상담소!'에선 오하영이 단독으로 출연해 팬들의 고민을 들어줬다. 혼자 하는 방송에 부담을 느끼는 듯했지만 차분한 말투로 고민에 진심 어린 조언을 건넸고, 특히 연신 '하트'를 "하또!"라고 발음하며 애교를 부려 팬들을 웃음 짓게 했다.
오하영은 수능 때문에 힘들어하는 형을 응원해주고 싶다는 사연에 "나도 작년에 수능을 봤다. 다른 친구들만큼 열심히 하는 부분은 없었지만 대단한 친구들이 많다고 느낀다"고 공감하며 초콜릿 등의 선물을 추천했다.
그러면서 "솔직히 감정 표현이 서툰 동생이 보내준 것만으로도 감동 받을 것 같다. 편지라도 함께 써주면 감동 받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말을 잘 못해서 고민이라는 사연에는 "저도 솔직히 말을 못했다. 목소리 톤이 낮아서 고민이 많았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다른 멤버 윤보미가 전화 연결로 사연의 주인공을 향해 주변을 의식하지 말고 신경쓰지 말라고 했는데, 오하영도 "저도 인터넷에서 안 좋은 글을 보면 상처 받기 마련이지만 절 좋아해주는 팬들이 있어서 힘이 나더라"고 응원했다.
이 밖에 박초롱은 졸린 듯한 목소리로 전화를 받고 "하영이가 고민을 잘 해결해줄지 모르겠지만 즐거운 시간 보내셨으면 좋겠습니다"라고 당부했는데, 전화를 끊은 뒤 '아 괜히 받았어'란 문자메시지를 보낸 것을 오하영이 폭로해 웃음을 줬다.
이날 홀로 진행한 오하영은 다소 서툴고 긴장된 목소리로 들렸으나 고민을 대하는 진심과 최선을 다하는 노력이 인상적이었다. 특히 "하또!"라는 애교는 쉴새없이 쏟아져 팬들 사이에서 유행하지 않을까 예상될 정도였다.
[사진 = 네이버 V앱]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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