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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그룹 HOT 출신 가수 토니안이 19금 프로그램에 대한 부담감을 드러냈다.
토니안은 최근 진행된 JTBC '마녀사냥' 녹화에 가수 장수원과 함께 게스트로 출연했다. 녹화 당시 장수원은 '마녀사냥' 출연 유경험자답게 "오늘 큰 형(토니안)이 나왔으니 방송에서 깨지지 않게 잘 받쳐주려고 한다"며 여유를 드러냈다.
실제 토니안은 "어디까지 이야기를 해야 하는지 모르겠다. 아직까지는 걱정이 된다"며 소심한 모습을 보였고, 장수원은 과거 '마녀사냥' 출연 당시의 경험담을 펼쳐놓으며 훈수를 뒀다.
또 토니안은 "데뷔 후 19년 동안 단 한번도 방송에서 성에 대한 이야기를 해본 적이 없다"며 "HOT 멤버 중에서도 '마녀사냥'에 나온 건 내가 처음"이라고 말했다.
이에 장수원은 "HOT를 많이 버려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고, 토니안은 "HOT 시절의 마인드를 버린 건 벌써 8년이 넘었다. 한 번에 확 버렸다"며 "이제 팬 분들도 나이가 있어 공감하실 거라 믿는다"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마녀사냥'은 2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토니안. 사진 = JTBC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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