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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추신수가 9경기 연속 출루, 3경기 연속 득점에 성공했다. 텍사스는 2012년 이후 3년만에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했다.
텍사스 추신수는 2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 LA 에인절스와의 홈 경기서 2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3타수 무안타 1볼넷 1득점을 기록한 추신수는 시즌 543타수 149안타, 타율 0.274가 됐다.
추신수는 0-0이던 1회말 무사 1루 상황서 첫 타석에 들어섰다. LA 에인절스 선발투수 앤드류 하니를 만났다. 볼카운트 1S서 2구 79마일 싱커를 쳤다. 그러나 투수 땅볼로 물러났다. 0-1로 뒤진 3회말에는 1사 1루 상황서 두 번째 타석을 맞이했다. 볼카운트 1B서 2구 79마일 슬라이더를 공략, 2루수 병살타로 물러났다.
추신수는 세 번째 타석에서 팀에 공헌했다. 1-1 동점이던 5회말 1사 1,2루 찬스. 풀카운트서 6구 79마일 슬라이더를 골라내 볼넷으로 출루했다. 9월 24일 오클랜드전부터 9경기 연속 출루. 추신수는 후속 아드레안 벨트레의 좌월 2루타 때 홈까지 파고 들었다. 9월 30일 디트로이트전부터 3경기 연속 득점. 시즌 91득점째.
추신수는 4-2로 앞선 6회말 2사 1,2루 찬스서 네 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세자르 라모스를 만났다. 볼카운트 2B2S서 5구 69마일 커브에 루킹 삼진을 당했다.
텍사스는 LA 에인절스에 5-3으로 이겼다. 3연승을 달린 텍사스는 87승72패로 3년만에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했다.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우승 매직넘버는 1. LA 에인절스는 2연패를 당했다. 83승76패로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3위.
[추신수.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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