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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개그맨 오정태가 추석연휴 겪었던 아내와의 다툼을 털어놨다.
2일 오전 방송된 MBC '기분 좋은 날'에서는 '추석 뒤끝 없애기'라는 주제 속에 명절 스트레스를 이겨내는 법에 관한 내용이 다뤄졌다.
이날 방송 중 오정태는 "추석이 되면 산소도 가고 내가 운전을 6시간, 7시간씩 한다. 그런데 아내가 오징어처럼 몸을 비틀면서 '차 시트가 왜 이런 거냐', '고향이 왜 이렇게 머냐?', 'KTX는 왜 안 끊었냐?'고 계속 잔소리를 하더라"며 입을 열었다.
오정태는 "나는 참았다. 그러다 처가에 가는 길에도 너무 잔소리가 심해서 내가 뚜껑이 열렸다. 그래서 '안 가'를 외치고 집을 나가버렸다. 결국 그 날 집 앞에서 술을 마셨다"고 일화를 털어놨다.
[오정태. 사진 = MBC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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