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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케이블채널 엠넷 여자래퍼 서바이벌 ‘언프리티 랩스타2’에 걸그룹 포미닛의 래퍼 전지윤이 첫 등장한다.
2일 방송되는 엠넷 ‘언프리티 랩스타2’ 4화에 포미닛의 래퍼 전지윤이 합류해 갈고 닦은 랩 실력을 선보인다.
지난 미션에서 여자래퍼 11명 중 애쉬비와 안수민이 영구 탈락해 헤이즈, 캐스퍼, 길미, 예지, 키디비, 수아, 유빈, 효린, 트루디 등 총 9명이 남아있는 가운데 전지윤이 새롭게 참여해 한층 긴장감이 있는 서바이벌이 펼쳐질 예정이다.
‘언프리티 랩스타2’ 촬영장에 모습을 드러낸 전지윤은 “아이돌인지 아닌지로 나뉘고 싶지 않다. 다 똑같이 래퍼로 평가 받고 싶다”고 전했다.
기존 래퍼들의 견제와 날이 선 반응에 전지윤은 “편견이 너무 심하다. 일단 색안경을 끼고 보는 것 같다. 어떻게 헤쳐 나가야 할 지 막막하기도 하다”고 말하면서도 “하지만 걱정되진 않는다. 그런 편견을 다 깨뜨려주겠다. 누구랑 붙는 지는 아무 상관 없다. 다 이길 수 있는 자신감이 있다”며 당찬 각오를 함께 전했다.
전지윤은 MC 산이와 래퍼들 앞에서 자신을 소개하는 랩으로 신고식을 치르며 극강 서바이벌에 첫 발을 디딘다.
한편 4번 트랙과 5번 트랙을 놓고 펼쳐지는 이날 미션에서는 프로듀서 박재범과 차차말론(Cha Cha Malone)이 참여해 완성도 높은 음악을 선보일 예정이다. 지난 3화에서 독기 품은 랩핑으로 독보적인 존재감을 과시한 예지가 래퍼들의 경계대상 1호로 떠오른 가운데, 이번 4화에서는 또 어떤 래퍼가 새로운 드라마를 탄생시킬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2일 밤 11시 방송.
[전지윤. 사진 = 엠넷 제공]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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