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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걸그룹 걸스데이 민아가 SBS '아빠를 부탁해'의 스페셜 내레이터로 발탁 돼 오는 4일 내레이션을 맡는다.
2일 SBS에 따르면 상큼 발랄한 이미지와 감미로운 목소리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민아는 '아빠를 부탁해' 스페셜 내레이션을 맡으며 색다른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민아는 과거 한 방송 프로그램을 통해 방청석에 앉아있는 아빠를 바라보며 눈시울을 붉히는 모습이 화제가 됐었다. 이처럼 아버지에 대한 애정이 각별한 만큼 네 부녀의 일상을 보다 애틋한 시선으로 바라보며 따뜻한 감성 내레이션을 들려줄 예정이다.
민아 측은 "평소 즐겨보던 '아빠를 부탁해' 스페셜 내레이션을 맡게 돼 기쁘다"며 "아빠와 더 많은 추억을 만들고 싶은 딸의 마음을 담은 내레이션을 선보이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그동안 여러 차례 방송에서 아버지를 떠올리며 눈물을 보인 적 있는 민아는 "내레이션 녹음 도중 아빠 생각에 눈물이 나면 어떡하냐"며 웃음 짓기도 했다.
제작진은 "민아가 아버지에 대한 깊은 사랑의 마음을 여러 차례 표현했었던 만큼, 아빠와 추억을 만들어가는 딸의 심정에 깊이 공감할 것 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민아가 내레이션을 맡은 '아빠를 부탁해'는 오는 4일 오후 4시 50분 방송된다.
[걸스데이 민아.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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