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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 독일 대표 다니엘이 숨겨진 가족사를 고백했다.
5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국경 없는 청년회-비정상회담'(MC 전현무, 유세윤, 성시경)에는 개그우먼 박미선이 출연해 '인간관계에 악연이 존재한다고 확신하는 나, 비정상인가?'라는 시청자 안건을 상정했다.
이날 방송에서 다니엘은 "본인 인생의 최악의 악연은?"이라는 유세윤의 물음에 "우리 어머니가 미혼모다. 아버지가 이스라엘 군인이었는데 그 당시 레바논과 전쟁이 터져 다시 본국으로 돌아갔다. 그래서 결국 어머니가 혼자 나를 낳고, 나는 평생 아버지를 한 번도 보지 못하고 자라왔다"고 고백했다.
다니엘은 "어렸을 때는 '그 사람이 왜 우리를 떠났을까?', '그 사람이 나한테 악연인가?'라는 생각이 많이 들었었다. 약간 분노도 좀 생기고. 그래서 엄마한테 그런 얘길 했는데, 엄마는 한 번도 아버지에 대해서 나쁘게 얘기하지 않았다. 항상 되게 좋은 분이었다고 얘기했다. 그런데도 나는 '전쟁도 끝났는데 왜 연락이 안 올까?'라고 생각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어느 날 인터넷에서 아버지를 찾아보기로 결심. 이름을 서칭하다 SNS를 찾아 연락을 해 화상채팅을 하게 됐다. 그런데 너무나 밝은 분이시더라. 그리고 나를 되게 반가워하셨다. 그래서 악감정이 순식간에 풀렸고 고마웠다. 요즘에는 이스라엘에 아버지를 만나러 가면 어떨까라는 생각을 한다"고 밝혀 훈훈함을 안겼다.
한편, '비정상회담'에는 기욤 패트리(캐나다), 니콜라이 욘센(노르웨이), 다니엘 린데만(독일), 새미 라샤드(이집트), 샘 오취리(가나), 안드레아스 바르사코풀로스(그리스), 알베르토 몬디(이탈리아), 나카모토 유타(일본), 장위안(중국), 카를로스 고리토(브라질), 타일러 라쉬(미국), 프셰므스와브 크롬피에츠(폴란드)가 출연하고 있으며, 이날 방송에는 타차라 롱프라서드(태국)가 일일 비정상으로 등장했다.
[사진 = JTBC '비정상회담'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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