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상회담' 박미선 "결혼 무렵 꽤 많은 男들이 날 좋아했었다"

[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 개그우먼 박미선이 과거 자신의 인기를 고백했다.

5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국경 없는 청년회-비정상회담'(MC 전현무, 유세윤, 성시경)에는 개그우먼 박미선이 출연해 '인간관계에 악연이 존재한다고 확신하는 나, 비정상인가?'라는 시청자 안건을 상정했다.

이날 '시간을 되돌려 인연을 만들 수 있다면 과거로 돌아간다 vs 안 돌아간다'에 대한 G12의 이야기를 듣던 박미선은 "나는 안 돌아간다"며 반대 의사를 전했다. 이어 "내가 결혼을 했잖냐. 그때 결혼할 무렵에 꽤 많은 남자들이 날 좋아했었다"고 운을 뗐다.

박미선은 "그랬는데, 인연이 될 사람은 되더라. 특히 부부는 아무리 애를 써도 안 되는 사람은 안 되는데 그냥 어떻게 물 흐르듯 이 사람(남편 이봉원)을 만나서 결혼을 하게 됐다"고 털어놨다.

박미선은 이어 "확실히 부부의 연이라는 게 있는 것 같다. 가만히 있어도 될 사람은 되고, 아무리 애를 써도 안 될 사람은 안 되더라. 나는 그걸 믿는다"고 덧붙였다.

한편, '비정상회담'에는 기욤 패트리(캐나다), 니콜라이 욘센(노르웨이), 다니엘 린데만(독일), 새미 라샤드(이집트), 샘 오취리(가나), 안드레아스 바르사코풀로스(그리스), 알베르토 몬디(이탈리아), 나카모토 유타(일본), 장위안(중국), 카를로스 고리토(브라질), 타일러 라쉬(미국), 프셰므스와브 크롬피에츠(폴란드)가 출연하고 있으며, 이날 방송에는 타차라 롱프라서드(태국)가 일일 비정상으로 등장했다.

[사진 = JTBC '비정상회담'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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