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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베이징 이용욱 특파원] 중국 여가수 왕페이(王菲)의 딸로 알려진 더우징퉁이 가요계에 공식 데뷔했다.
중국 록가수 더우웨이(竇唯)와 여가수 왕페이 사이에서 태어난 더우징퉁(竇靖童.18)이 지난 1일과 2일 중국 베이징 위양(渔陽)국제스키장에서 열린 '이상음악절(理想音樂節)'에서 가수로 공식 데뷔해 관심을 끌었다고 중국청년망, 베이징만보(北京晩報), 신쾌보(新快報) 등서 지난 3일, 4일 보도했다.
이날 더우징퉁은 전 부친인 리야펑이 지켜보는 가운데 'Blue Flamingo' 등 3곡의 노래를 20여 분간 불렀으며 베이징에서 가수로 공식 무대에 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현지 매체들이 보도했다.
이날 더우징퉁은 짧은 파마머리를 하고 기타를 둘러맨채 록가수와 같은 파격적인 모습을 선보였다.
한편 더우징퉁은 왕페이와 더우웨이가 지난 1996년 7월 결혼한 후 이듬 해 1월에 태어났으며 지난 1999년 3월에는 두 사람이 이혼했었다.
이날 이상음악절에는 한국의 톱가수 김경호가 '한국 록음악 대부' 자격으로 초청받아 수많은 중국 팬들의 환호성을 이끌어내기도 했다.
이밖에 현지 록가수 친융(秦勇), 쉬웨이(許巍), 밴드 뉴취더지치(扭曲的機器), 대만 인기가수 임현제 등도 무대에 올랐으며 김경호와 함께 영국의 밴드 모드스텝(Modestep)이 초대 가수로 중국 무대에 섰다.
이틀 간 펼쳐진 이번 공연에는 10여 명의 가수와 밴드가 8시간 동안 100여 곡을 노래했으며 중국 동영상 사이트 투더우, 유쿠 등 매체에서 약 500만 차례의 클릭수가 나흘 간 기록되는 등 현지에서 높은 관심을 모았다.
김태연 기자 chocolat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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