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조 로버트 콜이 ‘블랙팬서’의 각본가로 마블과 협상 중이라고 할리우드 리포터가 6일(현지시간) 전했다.
콜은 마블의 인하우스(in-house) 작가 프로그램 출신으로 새내기 작가다. 마블이 신참 작가에게 각본을 맡기는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의 니콜 펄맨 역시 이 프로그램 출신이다. 니콜 펄맨은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흥행 이후 서밋과 라이온스게이트가 준비하는 외계인 침공 프로젝트 영화에 참여했다.
‘블랙팬서’는 마블이 만드는 첫 번째 유색인종 히어로무비다. 흑인배우 채드윅 보스만이 주인공 역을 맡는다.
감독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마블은 영화 ‘셀마’의 에바 두버네이 감독이 하차한 이후에 차기 감독을 물색 중이다. 현재는 각본에 집중하는 단계다.
블랙팬서는 지구에서 유일한 비브라늄 생산지인 와칸다를 지배하는 캐릭터로 초인적인 신체능력과 천재적인 두뇌를 지녔다. 그의 옷에는 충격을 흡수하는 금속인 비브라늄이 포함돼 총알을 막을 수 있다. 손과 발에도 비브라늄 패드가 있어 쉽게 벽을 기어오를 수 있다. 장갑 안에는 에너지 단검과 철을 분쇄할 수 있는 손톱이 숨겨져 있다.
‘블랙팬서’는 2017년 11월에서 2018년 7월 6일로 개봉일이 연기됐다.
[‘블랙팬서’ 포스터. 마블 제공]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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