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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도대체 자레드 레토의 미친 연기력은 어디까지인가. 할리 퀸 역을 맡은 마고 로비가 “너무 무서워서 그와 마주할 수 없었다. 누구인지 알아보지도 못했다”고 밝힌 데 이어 윌 스미스 역시 비슷한 소감을 전했다.
윌 스미스는 지난 5일(현지시간) 비츠1(Beats1)과 인터뷰에서 “이 영화는 제정신이 아니다. 나는 결코 자레드 레토를 못봤다. 6개월간 촬영했는데, 아무 말도 나누지 않았다. 그는 완전히 조커가 됐다”고 말했다.
‘수어사이드 스쿼드’는 히어로들이 할 수 없는 특수 미션을 수행하기 위해 슈퍼 악당들로 조직된 특공대의 활약을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 특별 사면을 대가로 결성한 자살 특공대라는 독특한 설정 아래 DC코믹스의 대표 빌런(villain) 캐릭터인 조커, 할리 퀸, 데드샷, 캡틴 부메랑 등의 악당들이 등장한다.
최강 악당 조커 역을 맡은 자레드 레토는 ‘달라스 바이어스 클럽’으로 아카데미와 미국 배우조합상, 크리틱스 초이스상을 휩쓴 실력파 배우다. 한 번 보면 절대 잊을 수 없는 강렬한 이미지로 신드롬을 일으킬 전망이다.
데드샷 역을 맡은 윌 스미스는 지난 7월 코믹콘에 참석해 “완전 환상적인 작품”이라고 밝혀 DC유니버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수어사이드 스쿼드’는 2016년 8월 5일 개봉한다.
[사진 조커 역을 맡은 자레드 레토. 제공 워너브러더스]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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