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시세끼' 나영석 PD "女게스트 왜 없냐고? 말꺼내기 미안해"

[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삼시세끼-어촌편2' 나영석 PD가 여자게스트를 섭외하지 않는 이유를 전했다.

7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DMS빌딩에서 열린 케이블채널 tvN '삼시세끼-어촌편2' 공동인터뷰에는 나영석 PD, 신효정 PD, 김대주 작가가 참석했다.

나영석 PD는 정선편과 달리 어촌편에 여자 게스트가 출연하지 않는 이유에 "여성 게스트를 일부러 안한다기보다는, 말 꺼내기가 죄송하다"라며 그 이유를 밝혔다.

나 PD는 "가는 것만 10시간이 걸린다. 쉽지 않은 강행군이다. 섬이라는 생활 조건 자체가 열악해서 여성 분에게는 부탁하기 민망하다"라며 "굳이 배제한다기보다는 그런 사정이 있어서 그렇다"라고 설명했다.

'삼시세끼-어촌편2'는 차줌마 차승원과 바깥양반 유해진이 지난해 선보인 첫번째 시즌에 이어 자급자족 어촌 생활의 모습을 선보인다. 오는 9일 오후 9시 45분 첫 방송 예정.

[나영석 PD. 사진 = tvN 제공]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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