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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리들리 스콧 감독의 따뜻하고 유쾌한 SF ‘마션’이 한글날 역대 개봉작 최고 흥행 스코어와 역대 10월 일일 최고 흥행기록까지 경신했다.
10일 영진위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마션’은 9일 하루에 54만 563명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누적관객은 82만 1,588명이다.
‘마션’은 한글날 최고 흥행 기록을 세웠던 ‘화이’(2013)의 36만 280명과 역대 10월 일일 최고 스코어를 기록을 보유했던 ‘늑대소년’(2012)의 41만 9,007명을 넘어서며 거침없는 흥행질주를 펼치고 있다. 개봉 3일째인 오늘(10일) 100만 돌파를 앞두고 있으며, 천만 외화 ‘인터스텔라’ ‘아바타’보다 빠른 속도로 기록될 예정이다.
‘마션’은 화성을 탐사하던 중 고립된 마크 와트니(맷 데이먼)를 구하기 위해 NASA의 팀원들과 지구인이 펼치는 구출작전을 감동적으로 그린 작품. 10일 현재 1,071개 스크린에서 상영 중이며, 53%의 압도적인 예매율을 기록하고 있어 흥행 독주를 펼칠 예정이다.
[사진 제공 = 20세기폭스]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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