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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그룹 블락비 지코가 오는 19일 '말해 YES or No'를 선공개하며 솔로로 출격한다.
지코는 14일 오전, 자신의 SNS에 의미심장한 15초 분량의 영상을 게재하며 컴백을 암시했다. 영상과 함께 남긴 'YES or NO'라는 태그와 짧게 들리는 음악이 지난 2월 케이블채널 엠넷 '언프리티 랩스타'에서 공개했던 트랙과 동일해 팬들의 많은 추측을 불러일으킨 바 있다.
특히 지코가 앞서 공개한 영상은 3D로 제작된 일러스트 영상으로, 지코가 제작과 기획에 참여했다. SNS상에서 감각 있는 아티스트를 직접 발굴한 지코는 창의적인 기획력을 통해 음악뿐만 아니라 아트 디렉팅까지 나서 독특한 매력을 선보이는 영상을 완성했다.
이번 '말해 YES or NO'는 곡을 작업하고 앨범을 프로듀싱하는 것을 넘어 앨범 아트웍과 영상의 기획까지 모든 분야에서 지코의 손을 거쳐 더욱 뜻 깊다. 지코는 이번 앨범을 통해 단순한 아이돌이나 래퍼가 아닌 완성형 프로듀서의 면모를 드러내고 있다.
'말해 YES or NO'에 이어 지코는 오는 11월 초 싱글 Part.1의 발매를 앞두고 있다. 멤버 박경의 '보통연애'를 비롯해 직접 프로듀서로 나섰던 '쇼미더머니4'의 '겁'(Feat.태양)', '오키도키(Okey Dokey)', '거북선'(Feat.팔로알토) 등이 뜨거운 반응을 얻은터라 솔로 활동에 더욱 기대가 모아진다.
[그룹 블락비 지코. 사진 = 세븐시즌스 제공]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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