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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가수 김준수(XIA준수)가 팬들에게 고마움을 드러냈다.
15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남동 현대카드 뮤직 라이브러리에서 XIA준수의 새 앨범 ‘꼭 어제’ 음악 감상회가 열렸다.
이날 김준수는 수년간 개최해 온 자신의 콘서트에 대한 뜨거운 반응을 감사하게 여긴다고 밝히며 “‘할 수 있을까?’란 생각이 반복됐다. 뜨거운 반응으로 6년간 해왔다는게 뿌듯했다. 늘 ‘올해까지겠지’란 생각으로 여기까지 왔다. 난 팬들이 있었기 때문에 존재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마음이 숙연해진다. 사실 나를 아무도 도와줄 수 없는 상황이다. 다른 사람들이 미디어에 노출되는 것과 비교하면 난 1/100도 안될 것 같다고 생각한다”고 털어놨다.
특히 “방송 못나오는 내가 뭐라고”라고 덧붙이는가 하면 “그래도 예전에는 나와 관련한 좋은 기사가 나오면 5분만에 없어졌는데, 이젠 아니다”고 밝히며 다시 한번 외압 논란을 상기시켜 눈길을 끌었다.
한편 XIA준수의 미니앨범 ‘꼭 어제’는 싱어송라이터 심규선과 함께 작업한 서정적인 발라드 타이틀 곡 ‘꼭 어제’를 비롯해 일렉트로닉 댄스, 어쿠스틱, Urban R&B 등 다양한 장르의 곡이 담겼다. ‘꼭 어제’는 오는 19일 발매되며 4번째 아시아 투어 ‘2015 XIA 4th ASIA TOUR CONCERT IN SEOUL’을 통해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사진 = 씨제스 엔터테인먼트]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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