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인천 김진성 기자] "긴박한 순간을 즐겨라."
삼성이 15일 전자랜드를 잡고 3연승을 달렸다. 안드레 스미스가 빠진 전자랜드는 예상보다 전투력이 훨씬 더 좋았다. 그러나 라틀리프와 김준일의 높이, 주희정의 노련한 플레이를 앞세워 전자랜드의 추격을 뿌리쳤다.
이상민 감독은 "3-2 존 연습을 좀 더 해야 한다. 준비가 좀 부족했다. 그래도 예전보다는 여유가 있었다. 전자랜드는 예상대로 지공 경기를 했다. 4쿼터에 주희정이 흐름을 잘 만들어주고 패스도 잘 넣어줬다. 골밑이 강해서 승리했다"라고 했다.
또한, 이 감독은 "7승 중 손쉽게 이긴 경기 없다. 긴박한 순간을 즐기라고 했다. 시소게임 즐겨야 한 단계 성장한다. 위기나 승부처에서 자신감 있게 플레이 해야 한다. 4쿼터에는 선수들의 체력이 조금 떨어졌다. 그래도 점점 나아질 것이라고 생각한다"라고 했다.
17일 모비스전(21연패)에 대해선 "모비스는 양동근이 돌아오고 좀 껄끄럽지만, 1라운드서 아쉽게 졌는데 홈에서 21연패를 깨고 싶다"라고 했다.
[이상민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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