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FIFA(국제축구연맹)이 한국 축구의 미래 이승우(17·바르셀로나B)를 집중조명했다.
FIFA는 19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2015 칠레 U-17월드컵 첫 경기서 맹활약하며 브라질 격파에 앞장선 최진철호 에이스 이승우를 소개했다.
이승우는 지난 18일 조별리그 1차전 브라질과의 경기서 헌신적인 플레이로 한국의 1-0 승리에 힘을 보탰다. 이전에는 볼 수 없었던 이타적인 활약이 돋보인 경기였다.
FIFA는 “이승우의 이름을 잘 모른다면 유튜브 영상을 검색해보라. 그럼 17세 한국 스타의 활약을 확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 해 9월 태국서 치른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십 일본과의 8강전 득점을 소개했다. FIFA는 “이승우는 일본전서 눈부신 드리블과 마무리를 보여줬다. 디에고 마라도나가 자랑스러워했을 대단한 득점”이라고 극찬했다.
또한 이승우가 바르셀로나 유소년팀에 들어간 뒤 리오넬 메시와 네이마르를 보며 성장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브라질을 상대로 기분 좋은 첫 승을 거둔 한국은 오는 21일 오전 8시 아프리카 복병 기니와 조별리그 2차전을 치른다. 이승우는 기니전서 첫 득점포를 노린다.
[사진 = 대한축구협회]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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