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영화 '커튼콜'이 첫 촬영을 시작했다.
'커튼콜'(감독 류훈 제작 스토리도우·컨텐츠로드)은 국내 최초 연극무대를 배경으로 한 본격 라이브 코믹 공황 상태 극을 표방한 영화다.
연극 무대에서 연기 경력을 꾸준히 쌓은 후 영화, 드라마에서의 폭넓은 연기로 사랑을 받고 있는 전무송, 장현성, 박철민 등 연기파 배우들의 참여로 캐스팅이 단번에 이루어져 제작에 박차를 가하게 됐다.
앞서 '커튼콜'은 올해 제16회 전주국제영화제에서 전주프로젝트마켓(JPM) 극영화 피칭 부문우수상을 수상하며 시나리오와 영화 콘셉트만으로 이목을 끌었다.
특히 연극 무대 위에서 벌어지는 코믹 공황 소동극이라는 콘셉트로 시작 전부터 영화 제작뿐 아니라 연극, 드라마 등 다양한 문화 콘텐츠 제작 가능한 콘셉트로 투자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한편 '커튼콜'은 경제적인 불황으로 문 닫기 일보 직전의 3류 에로 극단이 마지막으로 늘 꿈에 그리던 제대로 된 무대를 선보이기 위해 정통 연극 '햄릿'을 선보이지만, 연극이 시작된 후 예기치 않은 실수와 애드리브가 벌어지며 점점 미궁의 산으로 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내년 상반기 개봉.
[배우 장현성, 박철민, 전무송(왼쪽부터).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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