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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방송인 이파니(30)가 어머니에 대한 원망과 안타까운 마음을 털어놓으며 눈물을 하염없이 쏟았다.
20일 EBS '리얼극장'에선 이파니와 어머니 주미애(51) 씨가 필리핀으로 7박8일 여행을 떠나 서로의 소중함과 사랑을 확인하는 모습이 방송됐다.
이파니는 여섯 살 때 어머니가 자신을 남겨두고 떠나 역경 속에서 살았고, 이후 연예계에 데뷔하자 어머니가 15년 만에 연락이 와 만났다고 털어놨다. 하지만 재회의 순간 "너 연예인이라서 잘 살 줄 알았는데 되게 가난하게 사는구나"란 말을 듣고 "그 말에 엄마에 대한 환상이 깨졌다. 그때 응어리가 돼서 '아, 안 봐야겠다' 하고 안 봤다"고 고백한 것.
이후 어렵게 다시 만난 모녀지만, 이번 여행에서도 마음 속에 생긴 응어리가 풀리지 않아 갈등을 겪는 모습이었다. 주미애 씨는 "절대로 자식을 버리는 엄마는 없다"고 제작진에 호소하기도 했다.
특히 이파니는 여행 도중 눈물을 터뜨리고 말았다.
"인생을 처음부터 되돌릴 수 없으니까 지금이라도 내 마음의 상처를 털어버리고 다시 시작하고 싶다"며 이파니는 "미워도 엄마잖아. 미워도 엄마니까. 엄마라잖아"라고 원망 섞인 말을 쏟아내며 눈물을 흘렸다. 이파니는 "내가 상처받았다고, 그 상처 그대로 돌려주면 안 되니까"라고 말하며 울음을 그칠 줄 몰랐다.
[사진 = EBS 방송 화면]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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