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한국영화의 전에 없던 새로운 시도, 신선한 장르와 소재의 재미로 호평을 불러일으키며 거센 흥행 질주를 이어가고 있는 '검은 사제들'(감독 장재현 제작 영화사 집 배급 CJ엔터테인먼트)이 영화 후반 40여 분의 예식 하이라이트로 뜨거운 반응을 모으고 있다.
'검은 사제들'은 위험에 직면한 소녀를 구하기 위해 미스터리한 사건에 맞서는 두 사제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지금껏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시도, 김윤석·강동원의 강렬한 연기와 한시도 긴장을 놓을 수 없는 전개로 폭발적 반응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검은 사제들' 속 후반 40여 분의 예식 하이라이트가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검은 사제들'에서 고통 받는 소녀를 구하기 위해 두 사제가 예식을 시작하는 순간부터 끝이 나기까지 약 40여 분간은 한시도 예측할 수 없는 전개와 숨막히는 긴장감으로 영화의 백미를 장식한다. 번화한 명동 한복판, 어둡고 인적이 드문 곳에 위치한 오랜 건물 내 소녀의 방으로 들어서는 두 사제. 그들이 위험에 직면한 소녀와 마주하는 순간, 영화는 신중하게 예식의 절차를 밟으며 미스터리한 위험 속으로 관객을 이끈다. 예식이 거행되며 점차 강도를 더해가는 후반 하이라이트는 한정되고 밀폐된 공간 속, 믿을 수 없을 만큼 놀라운 긴장감을 전하며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특히 '검은 사제들'은 예식의 절차와 현장을 치밀한 자료 조사를 통해 리얼한 묘사로 담아내 몰입감을 더하며 신선한 재미를 선사한다. 뿐만 아니라 치열한 신경전이 오가는 상황 속에서 집중력 있게 극한의 감정을 표현해낸 김윤석, 강동원, 박소담의 강렬한 열연은 예식 하이라이트의 정점을 찍으며 관객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이에 영화를 본 관객들은 "후반부로 갈수록 더욱 긴장감 넘친다. 가슴 졸이며 본 듯. 예식의 과정이 흥미로웠다"(네이버_ eoek****), "김신부와 최부제가 소녀를 구하려고 하는 마지막 장면은 '검은 사제들'의 모든 것이 응집되어 있는 것 같다. 두 배우의 열연에 압도!"(네이버_owhe****), "마지막 순간까지 긴장을 못 풀게 하는 웰메이드 영화!"(네이버_topt****) 등 '검은 사제들'의 후반 예식 하이라이트에 열띤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검은 사제들'은 개봉 5일만에 180만 관객을 돌파하며 200만을 눈앞에 두고 있다.
[영화 '검은 사제들' 포스터. 사진 = CJ엔터테인먼트 제공]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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