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노승열(나이키골프)이 공동 20위를 차지했다.
노승열은 10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미시시피주 잭슨 컨트리클럽(파72, 7354야드)에서 열린 2015-2016 PGA 투어 샌더슨팜스 챔피언십 최종 4라운드서 버디 6개와 보기 3개로 3언더파 69타를 쳤다. 최종합계 11언더파 277타의 노승열은 공동 20위를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본래 9일에 끝났어야 했다. 그러나 7~8일 현지에 내린 많은 비로 일정이 밀리면서 예정보다 하루 늦은 10일에 4라운드가 종료됐다. 노승열은 9일까지 3라운드 14개 홀을 소화했고, 8타를 줄인 상태였다. 이날 3라운드 잔여 4개 홀에선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4라운드서는 전반 버디 3개로 3타를 줄인 뒤 후반 버디 3개와 보기 3개를 적어내며 20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피터 멀너티(미국)가 18언더파 270타로 생애 첫 우승을 차지했다. 3라운드까지 선두를 달렸던 로베르토 카스트로(미국)는 16언더파 272타, 공동 4위로 대회를 마쳤다.
한편, 강성훈(신한금융그룹)과 존 허가 8언더파 280타로 공동 39위, 최경주(SK텔레콤)는 7언더파 281타로 공동 50위, 마이클 김은 3언더파 285타로 공동 63위에 그쳤다.
[노승열.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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