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님은' 심이영 "남편 없이 시댁서 사는 모습 인상깊었다"

[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배우 심이영이 인상 깊었던 장면을 전했다.

심이영은 10일 오후 경기도 고양 SBS 일산 탄현제작센터에서 진행된 SBS 사옥에서 진행된 SBS 새일일아침드라마 '어머님은 내 며느리'(극본 이근영 연출 고흥식) 기자간담회에서 극중 역할에 공감했다.

그는 "프로포즈 장면이 인상깊게 남았다. 그 장면과 더불어 전남편이 죽고 다시 시어머니 집에 들어와 살겠다고 했을 때 그 장면도 잊을 수 없다"며 "결혼을 해서 그 입장이 더 이해가 되고 계속 고민해볼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남편이 없는 상황에서 그렇게 시어머니, 시누이, 시댁 식구들과 살아가는게 참으로 어렵고 대단한 결정 같은데 그걸 해내고 최선을 다하는 현주의 모습이 저로서는 아주 크게 인상 깊었던 장면이었다"고 말했다.

또 "내 삶에 또 다른 전환점을 준 성태와의 만남, 그의 프러포즈 장면도 인상깊게 남는다"고 덧붙였다.

한편 '어머님은 내며느리'는 운명의 소용돌이 속에서 뒤바뀐 고부 사이, 며느리로 전락한 시어머니와 그 위에 시어머니로 군림하게 된 며느리가 펼치는 관계역전 드라마. 매주 평일 오전 8시 30분 방송된다.

[배우 심이영.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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