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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 배우 왕지혜가 새우 대가리 사랑을 드러냈다.
13일 밤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정글의 법칙 in 사모아'에서는 스네이크 협곡에서 본격 생존활동을 시작한 22기 병만족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왕지혜는 새우구이가 완성되자 부족원들에게 "대가리는 나 주면 안 되냐? 대가리 진짜 맛있는데. 원래 새우가 대가리가 맛있는거잖냐"라고 청했다. 이에 정준영은 자신의 머리를 그에게 쓱 들이밀어 웃음을 안겼다.
부족원들은 이어 저마다 새우 대가리를 왕지혜에게 건넸고, 그는 이를 덥석 먹으며 "음~ 엄청 고소해. 바다 새우보다 더 단 것 같다. 껍질은 더 연하고. 진짜 맛있다. 아~ 진짜 고소해"라는 시식평을 전하며 감탄사를 연발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정글의 법칙 in 사모아'에는 김병만, 이원종, 강균성, 왕지혜, 이상엽, 정준영, 윤두준, 용준형이 출연하고 있으며 샘 해밍턴, 박준형, 조동혁, 황치열, 해령은 릴레이 투입된다.
[사진 = SBS '정글의 법칙'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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