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박인비(KB금융그룹)와 김세영(미래에셋)이 공동 2위를 형성했다.
박인비와 김세영은 14일(한국시각) 멕시코 멕시코시티 멕시코골프클럽(파72, 6804야드)에서 열린 2015 LPGA 투어 로레나 오초아 인비테이셔널(총상금 100만달러) 2라운드 합계 5언더파 139타로 크리스티나 김(미국), 안젤라 스텐포드(미국)와 함께 공동 2위를 형성했다.
박인비는 1라운드서 4타를 줄인 데 이어 2라운드서도 1타를 줄였다. 전반 2번홀에서 이글을 잡으며 기분 좋게 출발했다. 3번홀과 9번홀에서 연이어 보기를 범해 전반에는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후반 10번홀과 11번홀, 14번홀과 15번홀에서 연이어 보기와 버디를 맞바꾼 박인비는 17번홀 버디로 2라운드를 마쳤다.
김세영은 1라운드서 1타를 잃었다. 그러나 2라운드서 반전에 성공했다. 전반 1,2번홀 버디로 출발한 김세영은 3라운드 보기로 주춤했으나 7번홀 버디로 좋은 흐름을 회복했다. 후반 11번홀, 14~16번홀에서 연이어 버디를 솎아내며 기분 좋게 2라운드를 마쳤다.
호주교포 이민지가 단독선두에 올랐다. 버디 6개와 보기 3개로 3타를 줄여 6언더파 138타로 2위 그룹에 1타 앞섰다. 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이 4언더파 140타로 단독 6위, 유소연(하나금융그룹)이 2타를 줄여 3언더파 141타로 카를로타 시간다(스페인), 퍼닐라 린드버그(스웨덴), 제이 메이 그린(미국)과 함께 공동 7위를 형성했다.
박희영(하나금융그룹), 최운정(볼빅)이 이븐파 144타로 공동 16위에 위치했다.
[박인비(위), 김세영(아래).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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