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파주 안경남 기자] ‘경고누적’으로 인해 독일로 조기 복귀한 구자철(아우크스부르크)의 공백은 ‘카타르 메시’ 남태희(레퀴야)가 메운다.
한국은 오는 17일 오후 9시(한국시간) 라오스 원정에서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6차전을 치른다. 5연승을 기록 중인 한국은 올해 마지막 경기가 될 라오스전 승리로 화려했던 2015년에 마침표를 찍겠다는 각오다.
라오스 원정은 21명이 떠난다. 구자철이 미얀마전 경고를 받아 경고누적으로 라오스전을 뛰지 못해 소속팀으로 조기 복귀했다.
슈틸리케 감독은 “구자철이 라오스전을 뛰지 못하기 때문에 굳이 데려갈 이유가 없었다”면서 “스타일이 비슷한 남태희가 그 자리를 메울 것 같다”고 했다.
남태희는 지난 미얀마전에 교체로 출전해 팀의 4번째 쐐기골을 터트리며 쾌조의 컨디션을 자랑했다. 슈틸리케도 “미얀마전서 짧은 시간에도 좋은 활약을 보여줬다”고 칭찬했다.
이로써 라오스전은 남태희가 4-1-4-1 포메이션에서 기성용(스완지시티)과 함께 공격형 미드필더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슈틸리케호는 15일 오전 인천공항을 통해 라오스로 출국한다.
[사진 = 대한축구협회]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