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상주 상무가 군경더비서 안산 경찰처을 완파하고 챌린지(2부리그) 우승 불씨를 살렸다.
상주는 14일 오후 상주시민운동장에서 열린 안산 경찰청과의 2015 K리그 챌린지 43라운드서 3-0으로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정규리그를 끝낸 상주는 승점 67점을 기록하며 앞서 대구(승점66점)가 충주와 비기며 승점 1점을 추가하는데 그쳐 리그 1위로 올라섰다.
대구가 한 경기를 덜 치른 가운데 마지막 44라운드서 패하면 상주가 리그 우승을 차지하게 된다. 또한 대구가 비길 경우네는 골득실과 다득점을 따져야 한다.
상주는 전반 30분 박기동의 선젝골로 앞서갔다. 기세가 오른 상주는 후반 5분 김도엽의 추가골로 점수차를 벌린데 이어 후반 39분 황일수가 팀의 세 번째 골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한편, 앞서 열린 대구와 충주의 경기에선 1-1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대구는 전반 28분 조나탄의 선제골로 기선을 제압했지만 30초 만에 충주 김병오에게 실점하며 무승부에 그쳤다. 경남과 고양의 경기는 0-0으로 비겼다.
[사진 = 프로축구연맹]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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