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안병훈(CJ오쇼핑)이 공동 2위로 도약했다.
안병훈은 14일(한국시각) 중국 상하이 레이크 말라렌 골프클럽(파72, 7594야드)에서 열린 2015 EPGA(유럽프로골프)투어 플레이오프 3차전 BMW마스터스(총상금 700만달러) 3라운드서 버디 6개로 6언더파 66타를 쳤다. 중간합계 14언더파 202타의 안병훈은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 루카스 버지가드(덴마크)와 함께 공동 2위를 형성했다.
2라운드서 1타를 줄이는 데 그쳐 공동 4위로 처졌던 안병훈. 3라운드서 다시 힘을 냈다. 전반 1번홀, 3번홀, 후반 11번홀~13번홀, 15번홀에서 잇따라 버디를 낚으면서 기분 좋게 3라운드를 마쳤다.
통차이 자이디(태국)가 15언더파 201타로 단독선두에 올랐다. 크리스토퍼 브로버그(스웨덴)이 13언더파 203타로 단독 5위, 헨릭 스텐손(스웨덴), 페트릭 리드(미국), 로스 피셔(잉글랜드), 폴 케이시(잉글랜드), 이안 포터(잉글랜드)가 12언더파 204타로 공동 6위를 형성했다.
대니 리는 4언더파 212타로 공동 34위에 그쳤다. 문경준(휴셈)은 버디 6개, 보기 2개, 더블보기 1개로 2타를 줄여 이븐파 216타로 공동 53위에 그쳤다.
[안병훈.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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