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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베이징 이용욱 특파원] 중국 재벌 2세로 게임과 엔터테인먼트 사업에 나선 왕쓰총이 한국 걸그룹에 계속 구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 '바나나 플랜'으로 엔터테인먼트 사업에 본격 나선 동시에 판다 인터넷 TV를 설립해 게임 사업을 벌이고 있는 중국 완다(萬達)그룹 이사 왕쓰총(王思聰)이 한국 걸그룹EXID와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문이 다시 돌고 있다고 신화망(新華網), 인민망(人民網) 등이 28일 보도했다.
중국 현지 매체는 왕쓰총이 이엑스아이디(EXID)와 최근 협의를 맺었다는 소문이 중국 업계에서 다시 나왔다고 보도하고, 왕쓰총 측이 걸그룹 이엑스아이디 멤버들을 판다 TV의 게임 관련 MC로 영입하는 계획을 세워놓았다고 전하기도 했다.
이 TV는 중국 현지 게임사업 육성 및 홍보를 전담하고 있으며 인터넷 게임업체들과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면서 중국 현지 젊은 층에서 인기도가 높은 걸그룹 이엑스아이디에 계속해서 군침을 흘려온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왕쓰총은 '바나나 플랜'이라는 기획사를 세우고 중국 현지 신인 연예인들을 대거 끌어모으는 움직임을 보여온 한편 한국 대형 걸그룹 티아라를 영입해 중국 진출을 성사시켰으며 티아라는 최근 인기 게임 '전함세계' 주제곡과 뮤직비디오 등으로 현지에서 크게 인기를 끌고 있다.
중국 매체들에서는 왕쓰총의 판다 TV가 이엑스아이디와 협의를 이미 체결했다는 보도와 함께 일부 매체에서는 이를 부인하는 보도를 동시에 내는 등 이엑스아이디의 중국 진출에 관련해서는 소속사인 예당엔테테인먼트의 공식 발표를 좀 더 기다려봐야 하는 상황이다.
[걸그룹 EXID. 사진 = 마이데일리 DB]
현경은 기자 hke1020@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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