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2015년 K리그 도움왕을 차지한 염기훈(수원)이 동료들에게 영광을 돌렸다.
염기훈은 1일 오후 서울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열린 2015 현대오일뱅크 K리그 대상 시상식에서 클래식 도움왕을 수상했다.
염기훈은 “도움왕은 혼자가 아닌 수원 동료들이 만들어준 상이다”며 “올해 수원이 힘들 때마다 다독여준 서정원 감독님께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올 시즌 염기훈은 전성기 못 지 않은 활약으로 수원을 리그 2위에 올려놓았다. 리그 35경기를 뛰면서 8골 17도움을 기록했다. 동시에 K리그 역사도 새로 썼다. 통산 개인 최다도움(73개) 신기록까지 갈아치웠다.
실제로 이동국(전북)와의 최우수선수(MVP) 경쟁에서도 불과 4표 차이로 수상을 놓쳤다. 그만큼 올 해 염기훈이 수원에서 보여준 활약은 인상적이었다.
[사진 = 송일섭기자 andlyu@mydaily.co.kr]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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