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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보컬그룹 빅마마 출신 가수 박민혜가 결혼 5년만에 엄마가 됐다.
박민혜는 지난 2일 12시 3분 경기도 성남시에 있는 한 병원에서 3.36kg의 건강한 딸을 출산했다. 당초 예정일 보다 3일 일찍 태어났으며 진통은 길었지만 지금은 산모와 아이 모두 건강한 상태로 전해졌다. 박민혜는 남편인 음향 엔지니어 김영일 씨와 함께 많은 분들의 축하를 받으며 병원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다.
박민혜는 소속사와의 전화통화에서 "평안이(태명) 엄마가 됐다. 모든 분들께 감사하고 감격스럽다."고 전하며, 앞으로의 활동에 대해서는 "당분간 평안이와 함께 많은 시간을 보내고 싶다"는 뜻을 전했다.
한편, 박민혜는 2003년 빅마마 1집으로 가요계에 데뷔, 맑고 청아한 목소리와 풍부한 성량으로 팬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작년에는 첫 솔로앨범 'YOU & ME'를 발매하며 단독 콘서트를 가진 바 있다.
[2일 득녀(오른쪽)한 빅마마 박민혜. 사진 = 산타뮤직 제공]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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