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일' 박용집 감독 "강별, 당찬 이미지 있어 캐스팅"

[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파일: 4022일의 사육' 박용집 감독이 당찬 이미지

3일 오후 서울 성동구 왕십리 CGV에서 열린 영화 '파일: 4022일의 사육' 언론시사회에는 배우 이종혁, 강별, 하연주, 김형범과 박용집 감독이 참석했다.

박용집 감독은 극중 사회부 기자 역을 맡은 강별의 캐스팅 비화에 대해 "수경 역할은 강별에게 그동안 느꼈던, '완득이'를 봤을 때는 당찬 이미지가 있을 것 같아서 캐스팅을 했다"며 "결국 자기가 당차고 똑똑하다고 생각하는 수경 조차도 홀리고 엮일 수밖에 없는 캐릭터로 보이고자 캐스팅을 했다"고 말했다.

또 하연주에 대해 박 감독은 "미수는 하연주를 봤을 때, 이런 역할을 하지도 않았고 베일에 싸인 이미지가 있는 것 같았다"고 전했다.

'파일: 4022일의 사육'은 사회부 기자 수경(강별)이 11년 전 흔적도 없이 사라졌던 친구 미수(하연주)와 그의 연인 한동민(이종혁)과 가까스로 재회하면서 숨겨진 진실을 파헤치는 이야기를 담은 스릴러 영화다. 오는 10일 개봉 예정.

[박용집 감독. 사진 =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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