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투기
[마이데일리 = 온라인뉴스팀] 추성훈이 한국 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추성훈은 지난 3일 자신의 SNS를 통해 "여러분들의 뜨거운 함성 덕분에 끝까지 힘을 낼 수 있었습니다. 가슴 깊이 감사드리며, 이 마음을 기억하며 새로운 도전을 위해 노력 하겠습니다"고 팬들에 대한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추성훈은 지난달 28일 오후 서울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서울에서 알베르토 미나(브라질)를 상대로 3라운드 판정패를 당했다.
추성훈은 불혹을 넘긴 나이지만 이날 미나를 상대로 끝까지 싸우는 모습으로 한국팬들을 감동케했다. 당시 경기장을 찾은 한국팬들은 압도적으로 추성훈을 응원했다.
추성훈은 1라운드에 이어 2라운드 미나에게 정타를 맞고 위기를 맞았다. 2라운드 종료 직전 KO 패를 당할 것 같은 순간 한국팬들은 추성훈을 연호했고 이에 추성훈은 힘을 내며 맞서 싸웠다.
3라운드에서 추성훈은 연속 파운딩으로 미나를 압도했지만 KO 승을 따내지 못했고 결국 미나에게 판정승을 내주며 경기에서 패했다.
미나는 경기 직후 "추성훈 선수, 굉장히 끈질겼다. 존경한다"고 추성훈을 평했다.
[추성훈. 사진 = 마이데일리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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