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응답하라 1988' 혜리 남편이 류준열, 박보검으로 좁혀졌다.
4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새 금토드라마 '응답하라 1988'(극본 이우정 연출 신원호, 이하 '응팔') 9회에서는 '선을 넘는다는 것'이 그려졌다.
앞서 성덕선(혜리)은 김정환(류준열)과 함께 콘서트에 갔다. 이 때 두 사람은 사진을 찍었고, 성덕선을 좋아하는 김정환은 성덕선에게 어깨동무를 하며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이후 성인이 된 성덕선(이미연)과 그의 남편(김주혁)이 등장했다. 성덕선은 남편과 함께 찍은 사진을 보며 과거를 추억했다. 이에 김정환이 남편으로 지목됐다.
그러나 남편으로 지목된 인물은 또 있었다. 바로 택이(박보검)였다. 택이는 아버지 최무성이 뇌출혈로 입원하는 바람에 성덕선과 중국 대국에 동행했다.
중국에서 성덕선은 택이를 정성스레 보살폈고, 택이는 이에 감동했다. 이후 중국 대국을 마치고 돌아가려던 택이와 성덕선은 함께 사진을 찍게 됐다.
이후 성인 성덕선 부부가 다시 등장했다. 성덕선은 사진을 보며 남편에게 날짜를 물었고, 남편은 날짜를 정확히 기억하고 있었다.
성덕선은 "이 날이 너의 인생의 날이지? 30년이 다 된 일을 어떻게 그렇게 정확하게 기억하냐? 나에 대한 모든걸 기억하는구나?"라며 쑥스러워 했지만 남편은 "노환 왔냐? 날짜 밑에 박혀 있잖아"라고 차갑게 말해 성덕선을 씁쓸하게 했다.
['응팔'. 사진 = tvN 영상캡처]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