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유로파리그 32강전서 리버풀(잉글랜드)과 대결하는 아우크스부르크(독일)가 자신감을 나타냈다.
유럽축구연맹(UEFA)이 14일 오후(한국시각) 스위스 니옹에서 진행한 2015-16시즌 UEFA 유로파리그 32강 대진추첨에서 아우크스부르크는 리버풀과 대결하는 것이 결정됐다. 구자철 지동원 홍정호 등 한국인 3총사가 활약하고 있는 아우크스부르크는 사상 처음으로 유로파리그에 출전한 가운데 조별리그 최종전 승리로 극적인 32강행에도 성공했다. 클롭 감독이 이끄는 리버풀은 유로파리그 B조서 2승4무를 기록하며 조 1위로 32강에 진출했다.
아우크스부르크의 바인지를 감독은 UEFA를 통해 "이번 32강 대진 추첨 결과가 행복하다.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리버풀전은 특별하다. 클롭 감독은 독일에서 이름있는 감독이다. 클롭은 우리를 알고 있고 과소평가하지는 않을 것"이라며 "리버풀과 비교하면 우리는 아웃사이더지만 그점을 신경쓰지는 않겠다"는 뜻을 나타냈다.
아우크스부르크의 수비수 베르하에그는 "우리는 분데스리가서 (클롭이 이끌었던) 도르트문트를 상대로 경쟁력을 증명했다"며 "이제는 리버풀을 상대로 다시 한번 경쟁력을 증명하겠다"는 각오를 나타냈다.
[바인지를 감독.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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