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골든스테이트가 안방불패를 이어갔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는 24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 오라클아레나에서 열린 2015-2016 미국프로농구(NBA) 정규시즌 홈 경기서 유타 재즈에 103-85로 완승했다. 골든스테이트는 최근 3연승과 함께 홈 31연승을 이어갔다. 27승1패로 서부컨퍼런스는 물론, 30개 구단 전체 승률 1위를 고수했다.
골든스테이트는 지난 1월 28일(2014-2015시즌) 시카고 불스에 패배한 뒤 단 한번도 정규시즌 홈 경기서 패배하지 않았다. 올 시즌에도 홈에서 치른 13경기를 모두 이겼다. 골든스테이트의 기본 전력이 탄탄한데다 상대 팀으로선 심리적인 압박감이 있다.
이날 역시 골든스테이트는 시종일관 앞선 끝에 여유있게 이겼다. 리바운드에서 40-40으로 대등했는데, 어시스트에서 26-14로 유타를 압도했다. 그만큼 유기적인 패스게임에 의한 득점이 많이 나왔다는 의미다. 간판스타 스테판 커리가 득점은 3점슛 2개 포함 16점에 머물렀지만, 9개의 어시스트를 배달하며 팀 공격효율성을 높였다. 드레이몬드 그린이 6개, 앤드루 보거트와 숀 리빙스톤이 4개의 도움을 기록했다.
클레이 톰슨이 3점슛 3개 포함 20점, 보거트가 20점 13리바운드 4어시스트, 그린이 15점 9리바운드 6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유타는 데릭 파보스가 17점, 로드니 후드가 15점, 알렉 벅스와 트레이 버크가 13점을 올렸으나 골든스테이트의 조직적인 공격에 무너졌다. 최근 2연승이 끊기면서 12승15패로 서부컨퍼런스 8위.
[톰슨.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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