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한국 여자축구대표팀 윤덕여 감독이 전체 1순위로 수원시설관리공단에 입단한 김소이(20)에 대해 대표팀에 들어올 능력이 충분하다고 평가했다.
여자축구연맹은 24일 오후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2016 WK리그 신인선수 선발 드래프트를 실시했다. 총 53명이 지원해 21명이 지명된 가운데 김소이는 전체 1순위로 수원FMC의 선택을 받았다.
김소이는 각급 연령별 대표팀을 거친 특급 유망주다. 지난 2014 국제축구연맹(FIFA) U-20 여자월드컵에서도 활약하며 주목을 받았다.
드래프트를 지켜본 윤덕여 감독은 “1순위로 지명될 능력을 갖춘 선수다. 예전부터 예의주시했다. 대표팀에 들어올 능력이 충분하다고 생각한다. 항상 관심있게 보고 있다”며 칭찬했다.
관심을 모았던 장슬기(21)는 전체 2순위로 인천현대제철에 입단했다. 일본 고베 아이낙에서 뛰었던 장슬기는 ‘리틀 지소연’으로 불리며 차세대 공격수로 평가되는 선수다.
윤덕여 감독은 “2순위로 지명된 장슬기도 능력이 있는 선수다. 일본에서 많이 뛰지 못했는데 한국에 돌아와서 경기에 자주 나가면 대표팀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 = 대한축구협회]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