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연예
[마이데일리 = 베이징 이용욱 특파원] 추자현이 중국에서 결혼을 다시 암시했다.
추자현(36)이 당일 오전 중국 SNS에 글을 올리면서 연하의 남자친구인 우효광(34)에게 힘내라는 메시지를 보냈으며 두 사람의 교제가 폭로된 후 다시 뜨겁네 네티즌들의 관심을 모았다고 중국 신화(新華) 연예, 시나 연예, 펑황 연예 등 중국 매체에서 29일 오후 보도했다.
이날 오전 11시 26분 경 중국 SNS에 올린 글에서 추자현은 "우효광 오빠, 일찍 꿈을 실현하세요. 그건 바로 사랑과 사업에서 모두 성취를 얻는 것이죠. 하하"라고 우효광을 향해 안부를 전하며 격려한 뒤 "추자현 언니가 마침 당신과의 결혼을 기다려요. 노력해서 아이 분유 값을 많이 벌어놓으세요"라고 밝혔다.
추자현은 이어 "최대한 일찍 미인과 결혼하려면 그렇게 해야죠"라고 덧붙인 후 "이것이 당신의 큰 꿈이라는 걸 압니다. 올해 찍은 세 편의 작품, 곧 방영될 새 드라마를 포함해 모두 성공적이길 기대합니다!"라고 예비 남편을 향해 뜨거운 메시지를 전했다.
한편 이같은 추자현의 메시지에 중국 배우 우효광은 중국 SNS에서 "이 직업에는 정말 휴일이 없군요"라고 얌전하게 답한 후 자신이 현재 야간 촬영을 포함해 촬영장에서 고생하는 사진을 담아 답글로 올렸다고 신화 연예 등 매체가 보도했다.
우효광은 그러면서도 "하지만 마음 속에 꿈이 있으니…"라고 추자현에 멋지게 호응하고 추자현과의 관계가 매우 가깝다는 점을 다시 한 번 시사했다고 현지 매체들에서 전했다.
중국에서 활동하는 두 배우는 지난 성탄절에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신화 연예 등은 전하면서 "추자현 언니의 생일(1월 20일)이 곧 다가와요. 빨리 잘 준비를 하세요"라고 중국 현지 네티즌들이 우효광을 향해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한편 추자현은 (사)한국영화배우협회에서 선정한 대한민국을 빛낸 인기스타로 김수현과 함께 나란히 뽑혀 29일 오후 한국에서 열린 시상식에 참가했다.
[추자현이 우효광을 향해 남긴 SNS 메시지. 사진 = 신화 연예]
강지윤 기자 lepomme@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