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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MBC 방송연예대상 최우수상을 수상한 개그맨 김영철이 SNS를 통해 못 다한 수상소감을 밝혔다.
김영철은 30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김영철 MBC연예대상 최우수상 정말 감사. 빛나는 2등. 다음날 정신 차려보니 아니 무대 내려와보니 수상소감이 좀 부족하고 아쉬웠던 듯. 시간 관계상 '나 혼자 산다' 얘기를 많이 못 해서 아쉬웠어. 수상 시간 나는 말 많은 애니깐 좀 더 주면 좋을 듯"이라며 제작진들의 이름을 하나하나 언급했다.
최우수상 수상 직후 김영철은 "제가 원했던 그림이 이것이었다"고 운을 뗀 뒤 "이름이 호명 됐을 때 이해 못하시는 분들도 있으시겠지만, 훈련이 너무 힘들때 상 받는 상상하면서 버텼다. 오버하고 김칫국 마시며 4월부터 기다렸다. '진짜 사나이'로 얻은 게 더 많다"고 감격스러워했다.
네티즌들은 "2등이 원래 더 빛이나는겁니다" "힘을내요 슈퍼파월" "힘들게 얻은 것에 더 애착이 생기잖아요. '진사'에대해 더 많이 언급하신거 충분 이해합니다" "머리 쫘악 붙인거 넘 귀여워요" 등 다양한 댓글을 남기며 수상을 축하했다.
[사진 = 김영철 인스타그램,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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