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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원작 코믹북 ‘닥터 스트레인지’에서 모르도 남작은 빌런으로 등장한다. 에이션트 원에게 닥터 스트레인지와 함께 마법을 배우지만, 훗날 악인으로 변하는 인물이다.
그러나 모르도 남작 역을 맡은 치웨텔 에지오프는 12월 30일(현지시간) 엔터테인먼트 위클리와 인터뷰에서 절대 악인은 아니라고 말했다.
그는 “모르도 남작은 매우 복합적인 인물이어서 선과 악 중에 어느 한쪽으로 규정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에이션트 원과는 오래되고 강한 관계를 맺는데, 매우 깊게 연결돼 있다”고 설명했다.
영화 ‘닥터 스트레인지’는 외과의사 닥터 스테판 스트레인지가 끔찍한 교통사고를 당한 이후에 마술의 숨겨진 세계와 대체 차원들(alternate dimensions)을 발견한다는 이야기다.
배네딕트 컴버배치가 닥터 스트레인지, 치웨텔 에지오포가 빌런 모르도 남작, 틸다 스윈튼이 스트레인지의 스승이자 티베트의 구루인 에인션트 원, 마이클 스털버그가 닥터 스트레인지의 조력자이자 그를 티베트로 이끄는 동료의사 니코데무스 웨스트, 레이첼 맥아담스가 야간 간호사를 연기한다. 매즈 미켈슨은 모르도 남작과는 다른 악역을 맡을 전망이다.
2016년 11월 4일 개봉.
[사진 제공 = AFP/BB NEWS]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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