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
[마이데일리 = 장충 지승훈 수습기자] "긴 휴식 기간이 도움 됐다."
천안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가 2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벌어진 NH농협 2015~2016 프로배구 V리그 4라운드 서울 우리카드 한새와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5-19 25-16 25-20)으로 완승했다.
이날 현대캐피탈은 트리플크라운을 기록한 오레올(24득점 3블로킹)을 앞세워 승리를 가져갔다. 송준호(13득점) 문성민(12득점)도 한 몫 했다.
현대캐피탈 최태웅 감독은 경기 직후 "(선수들이) 새해 첫 경기를 즐겁게 배구한 것 같다. 기분이 상쾌하다. 선수들 몸상태가 갈수록 좋아지고 있다. 긴 휴식 기간이 도움됐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날 최 감독은 2세트 15-14 상황에서 신인 원포인트 서버 김준영을 기용했다. 이에 최 감독은 "김준영이 범실이 적다. 앞으로도 기용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맹활약한 송준호(13득점 6블로킹)에 대해 최 감독은 "공격라인에 송준호가 들어가면 할 수 있는 게 많아진다"고 만족해했다.
[최태웅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DB]
지승훈 기자 jshyh0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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