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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파워풀 보컬' 가수 옥주현과 이영현이 가창력 대결을 벌였다.
최근 진행된 JTBC '투유프로젝트-슈가맨'(이하 '슈가맨') 녹화는 신년특집 1탄으로 꾸며졌다. 녹화에는 1세대 걸그룹 리드보컬계의 레전드이자 뮤지컬 스타인 옥주현과 파워 보컬의 대표주자 이영현이 쇼맨으로 함께 했다.
두 사람은 역주행송 무대에 앞서, 대표곡으로 자신의 세대별 방청객 인지도를 알아보는 테스트를 진행했다. 먼저 이영현은 떨리는 목소리로 빅마마의 '체념'을 불렀고, 10대부터 40대까지의 방청객들은 순식간에 불빛을 켜며 환호를 보냈다.
이를 본 옥주현은 "나도 핑클 노래를 해야겠다"며 대표곡 '내 남자친구에게'를 부르기 시작했다. 하지만 10대들의 저조한 불빛 반응에 옥주현은 초조한 듯 전 소절을 패스한 후 "약속해줘"라는 하이라이트 가사를 외쳤고, 격렬한 호응을 얻었다. 이를 본 MC 유희열은 "10대 반응 때문에 바로 넘어 간거냐"고 지적해 웃음을 자아냈다.
'슈가맨'은 5일 밤 10시 50분에 방송된다.
[옥주현(왼쪽)과 이영현. 사진 = JTBC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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