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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스타워즈:깨어난 포스’가 20일도 안돼 각종 박스오피스 기록을 갈아치우는 가운데 미국 관객은 또 다른 ‘스타워즈’에 마음이 가 있다.
미국 영화사이트 판당고가 12월 마지막 주 1,000여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스타워즈:로그원’이 올해 기대작 1위에 올랐다고 4일(현지시간) 엔터테인먼트 위클리가 전했다.
올해 12월 16일 개봉하는 이 영화는 ‘스타워즈’ 스핀오프의 첫 번째 작품으로, 스타워즈 에피소드4’ 이전의 이야기를 담는다. 레지스탕스 전사들이 데스 스타의 설계도를 훔쳐 전 우주에 새로운 희망을 주는 내용이다. 칸 영화제 남우주연상에 빛나는 매즈 미켈슨 외에도 펠리시티 존스(어메이징 스파이더맨2, 사랑에 대한 모든 것), 디에고 루나(엘리시움), 벤 멘델슨(다크나이트 라이즈), 견자단, 강문, 포레스트 휘태커(스모크, 라스트킹), 알란 터딕(트랜스포머3), 리즈 아메드(나이트 크롤러) 등이 출연한다.
판당고의 데이브 카거는 “올해 연말 연휴에 무엇을 원하는지 알고 있는 영화팬들은 ‘스타워즈’가 개봉하는 12월 16일까지 카운트 다운에 들어갔다”고 말했다.
2위는 픽사의 ‘도리를 찾아서’, 3위는 ‘배트맨 VS 슈퍼맨:저스티스의 시작’, 4위는 ‘본5’, 5위는 ‘캡틴 아메리카:시빌워’가 차지했다.
가장 기대되는 여배우는 ‘고스터 바스터즈’의 맬리사 맥카시, 남자배우는 ‘본5’의 맷 데이먼이 꼽혔다. 떠오르는 남녀 스타로는 ‘캡틴 아메리카:시빌워’에서 스파이더맨 신고식을 갖는 톰 홀랜드와 ‘엑스맨:아포칼립스’의 소피 터너가 선정됐다. ‘원더우먼’은 가장 기대되는 코믹북 무비로 이름을 올렸다. ‘원더우먼’의 갤 가돗은 ‘배트맨 VS 슈퍼맨:저스티스의 시작’에서 첫 선을 보인다.
[‘스타워즈:로그원’ 스틸컷. 사진 제공 = 디즈니]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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