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이후광 수습기자] 옥스프링이 올해는 코치로 KBO리그를 밟는다.
롯데 자이언츠는 5일 퓨처스 투수코치로 크리스 옥스프링(38세)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2000년 미국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 입단하며 선수 생활을 시작한 옥스프링 코치는 이후 한신 타이거즈, 밀워키 브루어스, LG 트윈스, 롯데자이언츠 및 kt 위즈 등을 거치며 꾸준한 활약을 보였다.
특히 2013년부터 2년간 롯데에서 선발투수로 활약하며, 62경기 367 2/3이닝, 23승 15패 방어율 3.75의 우수한 성적을 기록하여 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구단은 옥스프링 코치가 선수시절 보여준 야구에 대한 진지한 자세와 철저한 자기관리, 다양한 구종 구사 능력 등을 높게 평가했으며 퓨처스 투수들의 기술 및 정신적인 부분을 향상 시키는데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옥스프링 코치는 1월 말 퓨처스 선수단에 합류할 예정이다.
[크리스 옥스프링.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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