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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별희 객원기자] 신세경이 무명의 일원인 척했다.
5일 오후 방송된 SBS '육룡이 나르샤' (극본 김영현 박상연, 연출 신경수. 이하 '육룡이') 28회에서는 분이(신세경)가 살해의 위기를 겪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이방원(유아인)은 무명의 조직원이 갖은 고문에도 무명에 대해 말하지 않자 그를 풀어주는 척 덫을 놓아 그가 탈옥하게 만들었다.
이어 이방원은 탈옥한 조직원을 쫓아 무명의 거처를 알아내려 했으나 갑자기 등장한 자객으로 인해 도망간 조직원을 놓치게 됐다.
이후 분이가 이방원의 계략으로 탈옥한 무명의 조직원을 마주하게 됐고, 피를 흘리던 조직원은 "조직(무명)이 날 버렸다. 자결하라고 그랬다. 난 아무 말도 안 했는데.."라며 "의금부에 전해달라. 규목화사"라는 말을 끝으로 숨을 거뒀다.
그때 무명이 보낸 자객이 등장했고, 분이에 "듣지 말아야 할 것을 들었다"며 칼을 겨누었다.
이에 분이는 "이름이 없는 자, 사라지지 않으리라"며 과거 어머니 연향(전미선)이 무명에게 했던 말을 읊어 무명의 일원인 척했다. 분이를 살해하려 했던 자객이 과거 어머니를 데려간 사람이었던 것.
한편 SBS 창사 25주년 특별기획 '육룡이 나르샤'는 조선의 기틀을 세운 철혈 군주 이방원을 중심으로 한 여섯 인물의 야망과 성공 스토리를 다룬 팩션 사극으로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한다.
['육룡이' 신세경. 사진 = SBS 영상 캡처]
허별희 기자 hihihi1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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