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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목동 고동현 기자] "목표는 4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이다"
넥센 히어로즈 염경엽 감독은 6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6년 구단 시무식에 참석해 2016시즌 계획을 드러냈다.
염경엽 감독은 사령탑 부임 이후 줄곧 넥센을 가을잔치로 이끌었다. 2013년 넥센의 사상 첫 포스트시즌 진출에 이어 2014년에는 삼성의 우승을 저지할 기회를 맞기도 했다. 지난해도 어김없이 포스트시즌 진출.
지난 3년과 올해는 다소 상황이 다르다. 이런저런 이유로 인해 주축선수들이 빠져 나간 것. 박병호는 메이저리그에 진출했으며 유한준과 손승락은 FA를 선언한 뒤 다른팀으로 이적했다. 에이스 역할을 했던 앤디 밴헤켄도 일본으로 무대를 옮겼다.
그렇다고 마냥 손을 놓고 있을 수는 없다. 단상에 선 염경엽 감독은 "올시즌 목표는 4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이라고 말문을 연 뒤 "이를 달성하기 위한 테마는 '팀'이다"라고 말했다.
염 감독은 "지난 3년 동안 감독을 하면서 선수 개개인 가치 창출을 통해 팀을 만들었다. 올해는 3년간 경험하면서 부족했던 점을 메우고 변화를 줄 시점이다. 이를 위해서는 올해는 '팀'이라는 큰 틀 안에서 개개인의 선수 가치 창출을 할 것이다"라고 생각을 드러냈다.
이어 그는 "포스트시즌 진출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팀이라는 안 보이는 가장 강력한 힘을 발휘해야 한다"며 "선수들, 코칭스태프, 구단 구성원 모두 팀이라는 방향으로 새로운 도약을 한다면 2016년 마무리가 행복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선수들에게는 '계획'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염 감독은 "화장실에 붙어 있는 말 들 중에 '평범한 선수는 꿈이 있고 계획 있는 선수는 성공한다'는 것이 있다. 전적으로 공감한다"고 말한 뒤 "꿈을 이루기 위해서는 계획이 있어야 한다. 정확한 방향과 계획을 갖고 훈련해야 자신의 꿈을 이룰 수 있다. 가장 싫어하는 것은 막연한 것이다. 정확한 계획과 방향 갖고 노력한다면 팀에 큰 발전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염 감독은 "올시즌은 넥센에게 가장 중요한 한 해다. 코칭스태프, 선수들이 책임감을 갖고 시즌을 준비하고 맞이했으면 좋겠다. 좋은 마무리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전하며 말을 맺었다.
[넥센 염경엽 감독. 사진=목동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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