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시카고 불스가 5연승을 거뒀다.
시카고 불스는 6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유나이티드 센터에서 열린 2015-2016 미국프로농구(NBA) 정규시즌 홈 경기서 밀워키 벅스에 117-106으로 이겼다. 5연승을 거둔 시카고 불스는 21승12패로 동부컨퍼런스 승률 전체 2위를 지켰다.
시카고 불스가 동부 승률 1위 클리블랜드를 맹추격하고 있다. 지미 버틀러가 또 한번 빛났다. 4일 토론토전서 후반전에만 40점을 퍼부으며 1989년 마이클 조던이 갖고 있던 후반전 최다득점(39점) 기록을 넘어섰고, 이날 역시 3점슛 2개 포함 32점에 10어시스트를 곁들였다. 수비력과 함께 공격력, 동료의 득점을 돕는 센스까지 빛났다.
부상을 털고 돌아온 데릭 로즈도 16점 6어시스트로 제 몫을 했다. 파우 가솔은 16점 11리바운드로 골밑을 지켰다. 타지 깁슨은 11점 14리바운드에 블록슛만 6개를 곁들였다. 전반전서 6점 앞선 시카고 불스는 후반전서도 리드를 유지하며 밀워키의 추격을 따돌렸다.
밀워키는 크리스 미들턴이 3점슛 5개 포함 26점, 마이클 카터 윌리엄스가 20점 12어시스트, 지안니스 아데보쿤보가 18점을 올렸으나 팀 승리를 이끌지 못했다. 2연패를 당한 밀워키는 14승23패로 동부컨퍼런스 전체승률 13위다.
[버틀러.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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