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적토마' 이병규(41·9번)가 스프링캠프 명단에서 제외된다.
LG는 올 시즌에 앞서 스프링캠프를 치르기 위해 오는 17일 미국 애리조나로 출국한다. 애리조나에서 1차 캠프를 소화한 뒤 2월 중순에는 일본 오키나와로 넘어가 2차 캠프를 연다.
LG의 프랜차이즈 스타인 이병규는 이번 스프링캠프 명단에서 빠졌다. 양상문 LG 감독은 "젊은 선수들에게 기회가 있어야 하기 때문"이라면서 "본인에게도 양해를 구했다"라고 밝혔다.
"일단 애리조나 캠프만 빠지는 것"이라는 양 감독은 "이후 보여줄 수 있는 기회는 충분히 주겠다고 말했다"라고 덧붙였다.
이로써 이병규는 2군 캠프가 차려지는 대만에서 몸을 만들게 된다. 양 감독은 "몸이 만들어지면 오키나와로 부를 수도 있다"라고 이야기했다.
[LG 이병규가 6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6년 LG 트윈스 신년 하례식'에 참석해 인사하고 있다. 사진 = 잠실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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