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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마블의 새로운 히어로 '데드풀'의 데드풀이 치명적 매력을 발산했다.
8일 영화 '데드풀'(감독 팀 밀러) 측이 데드풀의 매력 폭발 뒤태가 담긴 메인 포스터와 차원이 다른 캐릭터를 담아낸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시간과 차원을 넘나들며 '4번째 벽'을 깨고 관객에게 말을 거는 독특한 캐릭터답게 관객을 향하는 듯한 요염한 시선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여기에 입가에 올린 손과 치명적인 뒤태는 섹시함을 드러내고, 권총과 검 등 다양한 무기로 무장한 모습에서는 거친 매력을 볼 수 있다.
또 무기와는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귀여운 백팩은 데드풀의 예측불가하고 다양한 매력을 한껏 끌어올리며 호기심과 함께 기대감을 불러일으킨다. 특히 '거친 녀석, 건방진 녀석, 요염한 녀석'이라는 카피는 이제껏 볼 수 없었던 색다른 매력으로 중무장한 캐릭터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함께 공개된 메인 예고편은 포털 사이트를 통해 먼저 공개되자마자 온라인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오르는 등 가히 폭발적인 반응을 일으키며 2016년 최고 기대작다운 위력을 과시했다.
공개된 예고편에서 쉴 새 없이 떠드는 데드풀의 입담은 거침없는 유머 감각을 드러내고 총술, 검술 등 아크로바틱한 액션은 스타일리쉬한 영상으로 쾌감을 선사한다. 붉은 슈트를 입고 히어로가 된 사연과 사랑하는 연인을 구하고자 하는 모습까지 선보이며 다양한 매력을 뽐낸다.
여기에 예고편에서도 '4번째 벽'을 파괴하고 관객에게 말을 건네는 모습과 "거대한 파워엔 거대한 무책임이 따른다"라는 '스파이더맨'의 유명한 대사를 비튼 카피를 통해 액션은 물론 캐릭터와 유머 모두 지금껏 볼 수 없었던 차원이 다른 히어로 영화임을 기대하게 만든다.
한편 '데드풀'은 정의감 제로, 책임감 제로에 인터스텔라급의 상식과 차원을 파괴하는 엉뚱한 행동, 거침없는 유머 감각은 물론 울버린에서 유래된 힐링팩터 능력과 탁월한 무술 실력까지 갖춘 마블 역사상 가장 매력 터지는 히어로 데드풀을 주인공으로 한 작품이다. 내달 18일 개봉.
[영화 '데드풀' 메인 포스터. 사진 = 이십세기폭스코리아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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