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인트' 박해진, 술취한 김고은에 분노 "왜 거절을 못해!"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유정(박해진)이 홍설(김고은)을 구했다.

11일 밤 케이블채널 월화드라마 tvN '치즈인더트랩'(극본 김남희 고선희 연출 이윤정) 3회가 방영됐다.

술만 좋아하고 무책임한 같은 조 선배 때문에 화가 난 홍설. 결국 그 선배를 찾으러 술자리까지 갔다. 하지만 선배는 도리어 맥주잔에 소주를 따르더니 "이거 다 마시면 진짜 열심히할게"라고 했다. 결국 발끈한 홍설은 술을 단숨에 들이켰다. 게다가 이 자리에는 홍설에게 흑심을 품은 다른 남자 선배도 있었다.

이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된 유정. 술자리로 향했다. 그곳에서 유정은 홍설에게 술을 억지로 권하고 있는 선배를 발견했고, 재빨리 나타나 "선배 꽤 취한 것 같은데 제가 데려다 줄게요" 하고 홍설을 데리고 술집을 나섰다. 유정은 "왜 거절을 못해!" 하고 홍설에게 화를 냈다.

[사진 = tvN 방송 화면]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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